AI요약

기존 항체의 낮은 항원 결합력과 비효율적인 생산 공정은 바이오마커 개발 및 진단 분야의 발전을 저해하는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특히 먹장어 유래 VLRB 단백질의 소수성 C-말단은 세포 외부로의 분비 효율을 낮추는 요인이었습니다. 본 발명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소수성 테일 도메인을 제거한 먹장어 VLRB 단백질에 칠성장어 VLRB 단백질의 C-말단 서열을 연결한 혁신적인 융합 단백질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융합 단백질은 자가조립을 통해 8합체 또는 10합체의 다가 항체 형태로 형성되어, 기존 단일체 항체 대비 표적 항원에 대한 결합력이 현저히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또한, 본 융합 단백질은 세포 외부로의 분비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항체 자체의 안정성 또한 높아졌습니다. 유전자 조작이 자유로운 단일 펩타이드 구조로 인해 바이오마커 개발 및 정밀 진단 분야에 다양하고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차세대 고성능 항체 기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