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인간의 후각과 두뇌를 모방한 혁신적인 뉴로모픽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대기 중 극미량의 유해 분자(CO2, NO2)를 정확하게 감지하고 학습하며, 95%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이미지 패턴을 검출합니다. 기존 분리형 모듈의 한계를 넘어, 단일 소자에서 인식-학습-연산 기능을 통합하여 높은 집적도와 정보 처리 효율을 자랑합니다. 특히 낮은 전력으로 구동되는 인공신경망 구현에 성공하여, 지구 온난화 주범인 유해 가스 모니터링을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본 기술은 대기 환경 감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 제지 공정은 중성 사이즈제 미보류로 인한 공정수 오염, 설비 문제, 종이 품질 저하 등 심각한 난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비용 상승과 생산성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경상국립대학교 김철환 교수 연구팀은 케이엔에스케미칼과의 협력을 통해 이를 해결할 혁신적인 친환경·고효율 종이 표면 내수 처리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본 기술은 중성 사이즈제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불소계 성분 없이 종이 품질을 균일하게 향상시키며, 기존 설비 변경 없이 적용 가능합니다. 이 기술은 제지 공정 오염 및 설비 장애를 현저히 감소시키고, 환경 부담을 줄이며, 설비 유지 보수 비용 절감과 제품 신뢰성 향상에 기여합니다. 특허 출원이 완료되어, 제지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품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역 기업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경남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본 협약을 통해 대학과 60여 개 지역 기업이 스마트조선, 미래차·로봇, 농수산 등 6개 핵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여,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미래 먹거리 기술 개발에 집중합니다. 특히, 이번 과제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연구원 참여와 현장실습을 의무화하여 지역 정주형 인력을 육성하고, 청년 취업률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도적인 산학협력 모델은 지역 산업의 혁신과 고도화를 이끌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경상국립대학교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하고 지식재산(IP) 및 기술안보 교육을 강화합니다. 본 협약은 사회적 약자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중소벤처기업의 IP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Kotech Hub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지역사회와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이번 협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경상국립대학교 최명룡 교수팀은 하이드라진 및 질산염 기반의 청정 암모니아와 수소 생산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연구는 고성능 촉매를 활용하여 환경 오염 물질을 저감하고 동시에 에너지를 생산하는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특히, 고엔트로피 합금 기반의 다기능 촉매로 고효율 수소 생산을, 질산염을 암모니아로 전환하는 전기화학 촉매로 폐수 문제 해결과 암모니아 생산을 동시에 이루었습니다. 이 기술은 오염물 저감 및 청정 에너지 생산이라는 두 가지 난제를 동시에 해결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스몰》과 《저널 오브 머티리얼즈 케미스트리 A》에 연속으로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며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4분이 제35회 한국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나노신소재공학부 권동준 교수, 건설시스템공학과 안진희 교수, 식품공학부 신의철 교수, 화학공학과 최창호 교수는 각자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교원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QS 세계대학평가 100위권 진입을 목표로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며, 미래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경상국립대학교가 지역을 넘어 동남권 청년 창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본교는 개척정신과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교육-활동-사업화가 연계되는 선순환 창업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창업중심대학 및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되어 체계적인 창업 교육과 실전 지원을 제공하며, 괄목할 만한 기업 성장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453억 원이 투입되는 '경남 진주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을 통해 한강 이남 최대의 산학협력 및 창업 허브로 완성될 예정입니다. 이는 미래 신산업 분야 혁신 기업들을 위한 거점이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전지혜 교수가 '제24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신진 여성과학자 펠로십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로레알코리아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입니다. 전지혜 교수는 간 질환과 노화에 따른 대사 기능 장애의 병태생리를 규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조직 재생 및 복합 치료 전략을 제시해 왔습니다. 특히 줄기세포 기반 간 재생 연구에 주력하며,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 《임상연구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지혜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책임감을 다시금 강조하며, 생명과학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본 수상은 경상국립대학교의 연구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쾌거입니다.